선 없이 휙휙 청소하는 무선청소기는 한번 쓰면 유선으로 못 돌아간다고들 해요. 그런데 가격대가 넓고 흡입력·배터리 표기가 제각각이라 고르기 까다롭죠. 무선청소기 고르는 법을 핵심만 짚어볼게요.
1. 흡입력 — 숫자보다 ‘용도’
흡입력은 보통 W(와트)나 Pa, AW로 표기되는데 브랜드마다 기준이 달라 단순 비교가 어려워요. 중요한 건 용도예요.
- 마룻바닥·가벼운 먼지 위주 — 중간 흡입력으로 충분해요.
- 카펫·러그·반려동물 털 — 강한 흡입력 + 전용 브러시가 필요해요.
스펙 숫자보다 ‘카펫 있는지, 반려동물 있는지’로 등급을 정하세요.
2. 배터리 — 실사용 시간을 보세요
표기 사용시간은 최약 모드 기준인 경우가 많아요. 강 모드로 쓰면 표기의 절반 이하로 짧아져요. 집이 넓다면 탈착식 배터리(여분 교체)나 40분 이상 모델이 마음 편해요. 충전 거치대 방식도 확인하세요.
3. 무게와 먼지통
- 무게 — 머리 위 높은 곳까지 청소하면 손목이 아파요. 본체 가벼운(1.5kg 안팎) 게 편해요.
- 먼지통 비우기 — 원터치 배출인지, 손에 먼지 안 묻는 구조인지. 알레르기 있으면 먼지 적게 날리는 방식이 좋아요.
- 먼지통 용량 — 작으면 자주 비워야 해요.
4. 브러시·부가 헤드
바닥용 외에 틈새·침구·차량용 헤드가 포함되면 활용도가 올라가요. 특히 반려동물 가구는 침구·소파용 미니 모터헤드가 유용해요. 다만 헤드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고, 실제 쓸 것만 보면 돼요.
정리하면 용도로 흡입력 등급 → 실사용 배터리 → 무게·먼지통 → 필요한 헤드 순으로 좁히면 후회가 적어요.








